먹을 것은 직접 보고 사야한다는 생각은 누구나 있지만, 육아를 하다보면 상황이 여의치 않게 된다. 더구나 내가 사는 곳은 마트가 제대로 없어서 가장 가까운 마트가 서울역 롯데마트다. 아파트 상가 안에 있긴 하지만, 값이 비싸고 야채나 과일이 싱싱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
아기 이유식을 시작했다. 내가 먹는 것보다 더 까다로워지는 건 모든 엄마가 똑같이 느낄 것이다. 우연히 페이스북 광고를 보다가 오픈 기념으로 9,800 원에 우유 계란 당근 등 을 준다기에 속는 셈치고 구매해봤다. 배송료가 무료라길래 이왕 사는 김에 자색 양파도 함께 구매하였다.
아래 사진에 있는 모든 것들이 14000원. 배송비는 무료.
만족도는 일단 굿! 지인에게 추천해 줄 수 있는 정도다.
http://www.hellonature.net/shop/main/index.php
좀 놀랬던 건 헬로네이처 직원분이 직접 배달은 온다는 것.
안녕하세요, 헬로네이처입니다. 하고 우리집 문을 두드렸다. :) 쿠팡맨처럼 말이다. 먹는 것을 배달하는 데 직접 와준다는게 얼마나 신뢰가 가는지..
자색 양파를 제외한 나머지를 합해 9,800원. 게다가 친환경 유기농 채소들이다. 토마토 당근 상푸, 브로콜리, 만가닥 버섯! 계란, 우유까지.
다음주는 브로콜리 미음을 만들어 보려고 했는데!! 히히. 유기농 채소로 먹일 수 있게 되서 너무 좋다.
마트보다 싱싱하지 않으면 언제나 연락주세요! :) 싱싱하다 진짜 모두 싱싱하다. 배달도 꼼꼼하게 잘 포장되어 왔다.
계란은 이중으로 포장되어 있고, 아이스팩과 함께 더운 여름에도 상하지 않고 싱싱한 상태다.
유기농 마크에 생산자가 적혀있다. 산지도 전화번호도 다 알 수 있다. 내 아기에게 친환경 농산물을 줄 수 있어서 마음이 놓인다. ㅎㅎ
처음 접해본 버섯인데, 정말 짱이다. 만가닥 버섯을 쫙쫙 찢어서 소금간을 하고 데쳐먹으면 식감이 아주 좋은 반찬이 된다. 강추드린다.
먹거리를 인터넷으로 주문한다는게 예전엔 좀 찝찝하였으나, 헬로네이처는 믿을 수 있을 것같다. 이런 사업을 시작한 분께도 감사를 드리며 지인들에게도 적극 추천할것이다. :)
*직접 구매하여 포스팅 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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