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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 정보

[3개월 육아] 100일 경 발달사항, 낯을 가리기 시작해요

by 팅커벨날아라 201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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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이 지나고 몇가지 변화가 찾아오긴 했네요. 





1. 먹는 양이 확실히 늘어남. 


이제 한번에 160은 먹고, 200까지도 먹어도 된다. 모유로만은 부족하다. 


2. 소리를 지름.


원래도 조금씩 지르긴 했는데 이제는 음도 높아지고, 익룡(?) 같은 소리를 냄 ㅎㅎ


3. 배앓이가 줄어듬.


아이가 뒤로 넘어갈 듯 경기하며 울던 지난 날은 가라. 배앓이가 줄어듬. 


4. 낯을 가림. --> 엄마를 알아봄 


딸아이라 그런지 남자를 가리네요. 시아빠건 친정 아빠건.. 안으면 울어요. 


5. 목을 확실하게 가눔.


목을 확실히 가누어서 엎드려 놓으면 힘을 주어요. 


6. 침 흘리는 양이 늘어남.


침을 무지 흘리네요. 침흘리는건 아이가 면역력을 기르고 있다는 증거라고 하니. 안심. 


7. 잠자는 시간이 규칙적이 됨. 밤잠을 오래잠. 

 

먹고 놀고 자는 패턴이 규칙적이 되었습니다. 낮잠도 3번 한시간~한시간 반씩 자구요. 아구. 편해라. 



지금껏 고생한 보람이 있네요. 생글생글 웃고, 확실히 울고, 확실히 자는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옆집 아줌니가 진정 육아는 이제 시작이라는데...ㅎㅎ 조금 겁도 나네요.